1. 수강생(졸업생) 이름:
동탄국제고 3학년 임세진입니다
2. 수강한 강좌는 무엇이며 얼마나 수강했나요?
2016년 가을부터 2018년 가을까지 ALP와 Debate 수업을 수강했습니다.
3. 강의하시는 선생님은 누구시며 어떠신가요?(강의스타일, 준비성, 첨삭, 강의력 등)
아론선생님께서는 항상 영어에 대한 자신감이 보이시는 분이라서 더 믿고 따를 수 있었습니다. 디베이트의 경우 관련 주제에 관해 유용한 영문 기사와 자료를 제공해주시기도 하였으며 주제에 관한 정보를 모두 알고 계셔서 보다 깊이있는 토론이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또한 사소한 발음실수까지도 첨삭해주시고 ‘틀리지는 않지만 자연스럽지 않은 표현’ 같은 것들도 다 알게끔 해주셔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ALP 또한 발표 때 직접 시범도 보여주시며 어떤 식의 영어가 자연스러운지 계속 가르쳐주셨고 발표 첨삭도 꼼꼼하고 예리하셨습니다. 객관적이고 엄격하시지만 노력한 성과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셔서 칭찬을 받을 때면 굉장히 뿌듯했었습니다
4. 첨삭선생님의 첨삭과 관리는 어떤가요?(단과 수업의 경우 첨삭 선생님이 안 계실 수 있습니다. 안 계시면 바로 5번 문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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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영어공부에 있어 D.D.C를 다니기 전과 후를 설명한다면?
별도의 한두달 방학특강을 제외하고는 중학교 3년동안 DDC만 다녔습니다. DDC를 다니면서는 주어진 과제와 단어암기 그리고 복습과 예습만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DDC를 가기 전에는 영어원서읽기 외에는 제대로 할 줄 아는 영어가 없었습니다. 비문학 영어지문 독해는 물론 스피킹도 어눌했고 라이팅에서는 초등학생들이나 쓸 법한 단어만 사용했었습니다.
처음 DDC를 왔을 때에는 모두 저보다 월등한 영어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주눅이 들기도 하고 디베이트에서 팀원에게 미안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ALP에서는 발표할 때에 어버버 거린 적도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그것을 이겨내려고 노력하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한 것 같습니다. 오래동안 수강을 하면서 실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고 유창하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사를 읽어보고 테드 스크립트를 읽는 과정에서 독해력도 상승하였습니다. 또 유익했던 것은 영어실력과 더불어 글로벌 이슈들을 보는 눈과 더 넓은 시각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Ted강연에 대한 발표준비와 디베이트 주제들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제 스스로의 지성이 발달할 수 있었습니다.
영어실력에 관해서만 말씀드리자면, ALP강좌를 통해 배운 리스닝을 바탕으로 저는 이제 외국 영화를 볼 때에 한글자막을 아예 끄고 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교 내의 원어민 선생님과도 부담없이 대화를 나누고 영어 발표를 할 때에도 전혀 떨지 않게 되었습니다.
또한 수능과 내신에 대해서는 제가 다닐 당시에는 내신에 직결되는 공부는 하지 않았지만 그보다 중요한 영어의 기본기와 고급영어를 배울 수 있어서 그것들이 쌓여 더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중학 3년 동안 수능영어와 고등내신영어 공부를 거의 하지 않고 현재 재학중인 학교에 입학해서 걱정도 많았지만 DDC에서 배운 ‘진짜영어’와 세계에 대한 넓은 안목과 지식이 고3 영어 모의고사를 비롯해 수행평가와 각종 대회, 그리고 영어내신시험에서도 큰 도움이 되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6. 수강한 강좌 적극 추전하나요? 그 이유는?
고등졸업과 동시에 쉽게 잊어버리는 입시영어가 아닌, 장기적으로 인생 전반의 영어실력 측면에서 보았을 때나 단기적인 수능과 내신의 바탕으로 보았을 때나 모두 추천합니다.
특히 수능영어 역시 고난도 순서배열 문제들의 경우, 단서 찾기 역시 중요하지만 지문의 맥락 이해와 자연스러움 파악을 누가 더 잘하나의 싸움입니다. 아무리 전형적인 한국식 영어를 오랜기간 배웠더라도 그 맥락파악은 정확히 배우는 방법도 없어서 어려워하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저는 DDC에서 기른 영어의 감이 이에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